고비마다 아쉬웠던 심판 판정‥"페널티킥 맞나" 외신도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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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 여부를 가리기는 어렵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리에게 아쉬운 심판 판정도 여러 차례 있었죠.
오늘 새벽 브라질전 두 번째 골이 나온 페널티킥 선언, 그리고 조별리그 가나전 실점 장면도 심판의 판단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장면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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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오심 여부를 가리기는 어렵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리에게 아쉬운 심판 판정도 여러 차례 있었죠.
오늘 새벽 브라질전 두 번째 골이 나온 페널티킥 선언, 그리고 조별리그 가나전 실점 장면도 심판의 판단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장면들이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선수들의 맥을 빠지게 한 아쉬운 판정은 전반 10분 쯤 나왔습니다.
선제골을 허용하고 추격에 나선지 2분 만에, 이번엔 페널티킥을 내줬습니다.
정우영이 페널티 지역에 들어온 공을 걷어내려던 순간 뒤에서 달려든 브라질 공격수 히샤를리송이 발을 집어넣으면서 정우영의 발과 닿은 겁니다.
수비 방해로 볼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튀르팽 주심은 정우영의 반칙을 선언했습니다.
[안정환/MBC 해설위원] "이게요? 잠깐만요. 지금은 수비가 볼을 걷어내는 상황에서 히샤를리송이 발을 넣었는데요?"
주장 손흥민 등 우리 선수들이 항의했지만 VAR 판독도 이뤄지지 않았고 판정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영국 BBC 등 주요 외신의 SNS 에도 "한국 선수는 히샤를리송을 볼 수 없었다.", "3번을 다시 봤지만 어떻게 페널티킥인지 이해할 수 없다" 등의 의문이 올라왔습니다.
[정우영/축구 국가대표] "저 개인적으로는 일단 모든 걸 쏟았다고 생각하고요. 아쉬움도 물론 남지만 선수들이 받아들여야 될 부분은 이제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네이마르의 페널티킥으로 두 번째 실점을 한 우리 대표팀은 전반에만 2골을 더 허용하며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안정환/ MBC 해설위원 (전반전 종료 후)] "이게 고의성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잖아. (VAR) 봐주지‥"
아쉬운 심판 판정은 이번 대회 내내 이어졌습니다.
조별 예선 2차전 가나전 선제골 장면에선 김민재가 헤딩으로 걷어낸 공이 가나 선수 손에 맞았지만 테일러 주심은 핸드볼 파울을 인정하지 않았고, 경기 종료 직전 우리 팀이 코너킥 기회를 잡았을 때도 그대로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서형욱/ 카타르 월드컵 MBC 해설위원] "결정적이고 승부가 걸려있는 코너킥을 안 주는 것은 아‥ 이건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납득할 수 없는 판정이 나올 때마다 강하게 항의했던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전에선 옐로카드, 가나전에선 레드카드를 받아 3차전 포르투갈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영상취재: 손지윤, 허원철 / 영상편집: 김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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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손지윤, 허원철 / 영상편집: 김현국
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33872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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