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절기상 ‘대설’…대구·경북 곳곳에 빗방울과 눈발 날려

KBS 지역국 2022. 12. 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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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내일은 큰 눈이 온다는 절기상 '대설'입니다.

내일 큰 눈 예보는 없지만, 오늘 밤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은 있겠는데요.

대구와 경북 곳곳으로 오늘 늦은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까요.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조주의보가 수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불씨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레까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기온입니다.

내일은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다소 오르겠습니다.

대구가 0도, 안동이 영하 3도, 성주와 의성은 영하 5도로 시작하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10도 안팎으로 예년 이맘때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대구가 10도, 안동이 8도, 경주는 11도가 되겠습니다.

풍랑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모레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물결도 1~4m로 매우 높겠는데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추위가 주춤하면서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웃돌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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