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전 매니저 "횡령 피소 무혐의, 손해배상 아직 ing" (인터뷰) [단독]

[OSEN=연휘선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매니저 A씨가 박유천으로부터 피소된 횡령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끝나지 않은 법정 싸움을 알렸다. 

박유천의 전 매니저 A씨는 6일 OSEN에 "다행히 최근 경찰로부터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경찰의 무혐의 검찰 불송치 결정으로 횡령 혐의는 벗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아직 박유천과 법정 싸움이 끝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유천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비롯해 각종 송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한 내용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계속해서 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박유천과 그룹 JYJ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온 매니저다. 그는 박유천의 1인 기획사 리씨엘로 대표로도 인연을 맺었으나, 박유천이 일본 매체를 통해 A씨가 횡령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갈등을 빚었다. 이에 A씨는 박유천이 일본 매니지먼트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며 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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