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제주 직격탄?
[KBS 제주] [앵커]
내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예상되면서 인접해 있는 제주지역의 위기감이 큽니다.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걱정하는 수산업계를 중심으로 반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고, 제주도도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는데요,
최근 제주연구원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 내용 자세히 알아봅니다.
좌민석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지난 8월 논란이 됐던 부분 짚고 가보죠,
일본에서는 다핵종제거설비를 통해 오염수를 걸러내면 인체에 영향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앞선 제주연구원 보고서를 정면 반박했죠,
어떤 입장이십니까?
[앵커]
걸러내서 방류하면 인체에 영향이 없다는 일본 정부의 말을 과연 신뢰할 수 있다고 보세요?
[앵커]
내년 4월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예상되는데, 방류 후 제주 해역에 오염수가 도달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좀 분분합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앵커]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시 제주 수산업계 피해가 연간 4천5백억 원 가까이 이를 것으로 전망하셨는데, 어떻게 나온 추정치인가요?
[앵커]
여러 제주산 수산물 가운데 어떤 품목이 가장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세요?
[앵커]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수산업 분야뿐 아니라 제주 관광에도 영향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는데, 어떤 이유입니까?
[앵커]
제주와 관련해 수산업과 관광산업 말고도 피해가 우려되는 산업 분야가 있을까요?
[앵커]
더 큰 문제는 일본의 원전오염수 방류가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30~40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죠?
[앵커]
최근 제주도가 내년 예산 118억 원을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에 투입하고 정무부지사를 중심으로 대응팀을 가동한다고 밝혔는데요,
좀 더 보완할 점이 있다면?
[앵커]
실질적으로 외교로 풀어야 하는 문제고, 예상 피해도 워낙 크다보니 제주도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을텐데요,
중심을 잡고 앞장서야할 정부의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앵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조 2호 ,3호 해외재난은 무슨 차이가 있나요?
[앵커]
네, 오늘 말씀 감사드리고요,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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