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사정권, 주택 강제 철거…“공포 정치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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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 정권이 민간 가옥을 강제로 철거해 주민들을 거리로 내몰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 '킷팃 미디어' 등은 미얀마 군부가 수도 양곤의 한 마을 만여 가구에 강제 철거 공문을 발송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안먀 제2의 도시 만달레이의 한 마을 400여 가구도 지난달 22일 철거 경고문을 받은 다음 날 강제 철거됐으며, 사전 통지 없이 주택이 철거된 지역도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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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 정권이 민간 가옥을 강제로 철거해 주민들을 거리로 내몰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 ‘킷팃 미디어’ 등은 미얀마 군부가 수도 양곤의 한 마을 만여 가구에 강제 철거 공문을 발송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강제로 쫒겨나는 주민들은 5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안먀 제2의 도시 만달레이의 한 마을 400여 가구도 지난달 22일 철거 경고문을 받은 다음 날 강제 철거됐으며, 사전 통지 없이 주택이 철거된 지역도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군사 정부는 불법 주택 철거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주민 다수는 공포 정치의 일환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설명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7월 반 군부진영 민주 인사 4명에 대해 20여 년 만에 사형을 집행했고, 지난달 30일에는 반 군부 활동을 한 대학생 7명에게 사형을 선고하는 등 공포 정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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