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막을 유일한 선수"...네빌이 극찬한 잉글랜드 윙백

백현기 기자 2022. 12. 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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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를 막을 대안으로 카일 워커가 떠오르고 있다.

잉글랜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프랑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맞대결에서 음바페와 워커의 '속도 대결'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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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킬리안 음바페를 막을 대안으로 카일 워커가 떠오르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이다. 조별리그 3차전을 끝마치고 이제 16강도 6경기나 마무리됐다. 독일, 벨기에, 덴마크 등이 떨어지는 이변이 발생하며 조별리그에 재미를 더했지만 16강은 이길 만한 팀이 이겼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가장 먼저 A조 1위로 16강에 올라온 네덜란드가 8강에 안착했고, 뒤이어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브라질이 8강에 진출했다. 아직까지 16강에서는 큰 이변 없이 8강 대진표를 만들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기대를 모으는 8강 대진은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맞대결이다. 잉글랜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프랑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두 팀 모두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프랑스는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했고, 16강에서 폴란드에 3-1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며 8강을 확정했다.


특히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음바페는 현재까지 이번 월드컵 4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지난 대회인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4골을 넣은 것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타고난 스피드와 결정력 그리고 이제는 23세라는 나이답지 않은 노련함까지 겸비하고 있다. 음바페의 맹활약 속에 프랑스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을 살리면서 전진하고 있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조별리그 1차전 이란전에서 6-2 대승을 거뒀던 잉글랜드는 2승 1무로 가뿐하게 16강에 올랐고, 16강에서 세네갈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음바페를 어떻게 저지하느냐가 관건이다. 그 해결책으로 카일 워커가 떠올랐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고 현재 축구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개리 네빌은 영국 매체 'ITV'에서 "나는 사실 음바페를 막아세울 선수로 전 세계에서 카일 워커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 선수가 없다"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1차전과 2차전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키어런 트리피어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3차전과 16강에서는 카일 워커를 선발 출전시켰다. 트리피어보다 워커가 특출난 장점인 기동력과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전술을 택한 것이다.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맞대결에서 음바페와 워커의 '속도 대결'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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