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24홈런에 스위치타자로 출루 능력까지 갗춘 아브라함 알몬테' LG트윈스의 새 외인타자로 총액 80만달러에 영입

정태화 2022. 12. 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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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가 2023 시즌에 대비한 외국인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LG는 6일(화) 새 외국인 타자로 아브라함 알몬테(Abraham Almonte)와 총액 8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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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가 2023 시즌에 대비한 외국인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LG 트윈스의 새 외인타자로 활약하게 될 아브라함 알몬테[LG 트윈스]
LG는 6일(화) 새 외국인 타자로 아브라함 알몬테(Abraham Almonte)와 총액 8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국적의 외야수 아브라함 알몬테(1989년생, 우투/양타, 180cm/101kg)는 2013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메이저리그 통산 45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5, 24홈런, 118타점, OPS 0.676을 기록했다. 특히 2022시즌에는 트리플A 80경기에서 타율 0.293, 18홈런, 66타점, OPS 0.951을 기록했다.

이로써 LG는 리오 루이즈를 중도 퇴출시킨 데 이어 대체외인으로 영입한 로벨 가르시아까지 포스트시즌에 배제하는 강수를 두며 고심을 했던 외국인타자 영입으로 내년도 외국인선수 퍼즐을 모두 맞추었다.

LG는 이에 앞서 에이스인 2019시즌부터 4년째 붙박이 에이스로 활약하며 올시즌 다승왕까지 오른 케이시 켈리와 총액 180만 달러(계약금 45만 달러, 연봉 105만 달러, 인센티브 30만달러), 올시즌에 입단해 성큼 15승(5패)을 올린 아담 플럿코와 14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었다.

알몬테는 “KBO리그 명문구단인 LG트윈스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 LG트윈스는 KBO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을 보유한 인기구단이라고 들었다. 좋은 모습으로 내년 시즌 팀이 우승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구단은 “알몬테는 꾸준한 타격과 준수한 수비력을 겸비한 베테랑 타자로 타격 시 타구에 힘을 싣는 기술이 돋보이며 스윙 궤적이 좋다. 또한 스위치 타자로 컨택과 장타력을 두루 갖추었으며, 출루 능력도 우수하여 팀에 필요한 역할을 잘 해줄 선수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알몬테는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 후 계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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