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못 뛰는 줄 알았다" 네이마르, 한국전 득점에도 두려움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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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30, 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으로 월드컵에 더 이상 나서지 못할 줄 말았다고 털어놓았다.
네이마르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있는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 선발 출장, 브라질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면서 한국전에 선발로 나서 골과 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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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네이마르(30, 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으로 월드컵에 더 이상 나서지 못할 줄 말았다고 털어놓았다.
네이마르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있는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 선발 출장, 브라질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네이마르는 전반 7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골을 도운 뒤 전반 13분에는 히샬리송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수 없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후 2차전 스위스, 3차전 카메룬 경기를 건너 뛰어야 했다. 퉁퉁부은 발목 때문에 제대로 훈련에 임할 수 없었다.
한국전을 앞두고도 확신을 할 수 없었던 네이마르의 발목 상태였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면서 한국전에 선발로 나서 골과 도움을 올렸다.
여전한 진가를 발휘한 네이마르는 후반 35분 호드리구와 교체된 후 물러났지만 FIFA에 의해 경기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도 선정됐다.
영국 '골닷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경기 후 "나는 수백만 가지 다른 것들을 생각했다. 이번 월드컵에 다시 출전하지 못할까봐 두려웠다. 하지만 동료들과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힘을 찾을 수 없는 곳에서 힘을 찾으려 했다"면서 "격려 메시지를 다 읽었을 때, 그것은 내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웃어 보였다.
또 네이마르는 PK 득점으로 A매치 76호골을 기록, 역대 최고 득점자인 '축구황제' 펠레의 기록(77골)에 한 발 더 다가갔다. 네이마르는 이제 일본을 꺾은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와 8강전서 이 기록에 도전한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9월 대장암 판정을 받았고 최근 다시 병원에 입원한 펠레에 대해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면서 "펠레가 잘 되기를 바란다. 그는 곧 더 건강해질 것이라 나는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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