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장서희, 친딸 김규선 버렸다…"난 한지완 엄마"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정혜수가 친딸이라는 사실을 모른채 한지완의 죄를 뒤집어씌웠다.

6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주세영(한지완 분)을 지키기 위해 정혜수(김규선 분)에게 유인하(이현석 분) 사고 누명을 씌우는 설유경(장서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주세영과 다투던 유인하가 의식을 잃고 피를 흘린 채 쓰러졌지만, 주세영은 이를 신고하지 않고, 정혜수(김규선 분)에게 죄를 뒤집어씌웠고, 정혜수에게 설유경이 정혜수의 친모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도착한 설유경이 강지호(오창석 분)에게 상황을 전해 들었고, 결국 '혜수야 미안해, 난 세영이 엄마다, 딸을 위해서는 뭐든 한다, 혜수 너라도 버려야만 한다'라고 다짐하며 정혜수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웠다. 더불어 설유경은 억울함에 눈물을 흘리는 정혜수에게 "내 딸한테서 떨어져"라고 소리치며 정혜수를 더욱 고통스럽게 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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