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자신감 "원유가격 상한제, 전쟁에 영향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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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자국을 겨냥한 원유 가격 상한제를 비판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수행하는 데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는 원유 가격 상한제에 대응할 것"이라며 "러시아 경제는 특수 군사 작전(우크라이나 전쟁)을 수행할 능력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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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는 원유 가격 상한제에 대응할 것"이라며 "러시아 경제는 특수 군사 작전(우크라이나 전쟁)을 수행할 능력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 같은 조처(원유 가격 상한제)는 특수 군사 작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원유 가격 상한제는 세계 에너지 시장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럽은 더 높은 에너지 가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은 지난 5일부터 러시아산 원유 가격을 배럴당 60달러(약 7만8000원)로 제한하기 시작했다. 가격상한제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제안해 주요 7개국(G7)이 합의한 대러 제재안이다.
러시아는 전쟁 이후 국제유가보다 가격을 낮춰 중국과 인도 등에 원유 수출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러 제재에 대응했다. 서방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쟁 자금을 옥죄기 위해 가격상한제를 마련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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