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해제' 나선 대전·충남…한총리 "대화로 의견 수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대전과 충남에서 선제적으로 실내마스크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화를 해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대전·충남과) 의견이 크게 다르진 않겠지만 전문가들이 보기엔 관리 상황을 더 어렵게 하는 것일 수 있다"며 "중대본 회의 시 함께 대화를 해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대전과 충남에서 선제적으로 실내마스크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화를 해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감염병관리법에서 시도지사나 시장, 군수가 마스크에 대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돼 있지만, 재난관리법에서 볼 때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조치는) 중대본 본부장을 맡은 국무총리가 조정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대전·충남과) 의견이 크게 다르진 않겠지만 전문가들이 보기엔 관리 상황을 더 어렵게 하는 것일 수 있다"며 "중대본 회의 시 함께 대화를 해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전국 동시에 해제되냐는 질문에는 "지역별로 차별화할 이유가 있을까 싶다"며 "취약 기관들의 전체적인 상황을 검토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오는 15일 코로나19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1차 전문가 공개 토론회'에서 실내 마스크 해제 문제를 다룬 후 오는 23일 주재하는 중대본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해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역 지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철저하게 전문가들의 생각이 중요하다"며 "현 단계에선 내년 1월 말쯤 전문가들의 요건에 달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운명의 날…친윤 "벌금 80만 원" vs 친한 "무죄라 해라" - 대전일보
- 장경태 "명태균, 휴대폰 안 버렸을 것…尹에 지켜달란 시그널" - 대전일보
- 충주 수영부서 집단성폭력 의혹…"형들에 사과받게 해달라" - 대전일보
- 미국 증시는 불장인데… 코스피, 2개월 만에 2500선 붕괴 - 대전일보
-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친환경차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2027년까지 연장 - 대전일보
- 대전 수험생, 수능날 지하철 무료 이용…응시생 격려 안내방송도 - 대전일보
- "이사하는데 작업자 술값까지?" 포장이사 플랫폼 피해 봇물 - 대전일보
- 안철수 "이재명, 재판부 겁박 무력시위 즉각 중단하라" - 대전일보
- 한총리 "차기 미국 정부, 상당한 정책 전환 전망…실효 대책 강구" - 대전일보
- "돈 없어서 꿈도 못 꿔요"…국민 절반 '결혼 안해도 된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