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룹, 한진칼 지분 5% 1258억에 취득 "단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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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의 해운사인 팬오션이 1258억원 규모의 한진칼 지분 5%를 취득했다.
하림은 수익성을 고려한 단순투자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림 측은 팬오션 지분매입이 단순투자라는 설명이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은행에 돈을 예치하면 이자가 4% 정도인데 반해 한진칼은 영업이익이 좋아지고 있어 이보다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며 "회사의 유보금을 활용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진 투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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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의 해운사인 팬오션이 1258억원 규모의 한진칼 지분 5%를 취득했다. 하림은 수익성을 고려한 단순투자라고 설명했다.
6일 팬오션은 시간외 대량매매 형태로 한진칼 주식 333만8090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 대비 3.5% 수준이다. 이번 거래로 팬오션의 한진칼 보유지분은 5.8%로 늘어났다.
일각에선 하림그룹이 항공업에 진출하는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한진칼이 대한항공의 최대주주인 까닭이다. 하지만 하림 측은 팬오션 지분매입이 단순투자라는 설명이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은행에 돈을 예치하면 이자가 4% 정도인데 반해 한진칼은 영업이익이 좋아지고 있어 이보다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며 "회사의 유보금을 활용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진 투자"라고 말했다.
항공업 진출과 관련해선 "지금도 국제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 보유기업을 반값에 인수할 수 있다"며 이번 투자가 대한항공 인수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하림그룹은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가 중도 포기한 바 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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