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영빈관 다시 쓰는 까닭…국빈 모실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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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년 12월 6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화면이 조금 잘 설명이 되었어요. 청와대 영빈관, 최근에 국민에게 전면,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이 되었던 이 외빈 초청에 최적화된 장소다. 그런데 용산 대통령이, 혹은 윤 대통령으로서도 고민거리였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최선이 국빈을 대우하려면 이곳밖에 없었다. 이렇게 내부 판단이 있었던 겁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런 것 같습니다. 보통 이제 영빈관이라고 이야기하면 지금 우리가 이제 행사 장소를 영빈관 이야기를 하는데, 전통적으로 영빈관의 의미는 미국의 블레어하우스나 그다음에 저 중국의 조우대처럼 이 숙소가 함께 있는 것을 보통 영빈관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외국의 국빈들이 오실 때 거기서 함께 묵고 또 거기서 행사도 하고 이런 것들을 이제 영빈관이라고 하고. 우리나라는 그런 게 없습니다. 그래서 청와대에 저렇게 이제 행사장을 마련해서 저기서 이제 국빈 만찬을 하고 이렇게 하는데 사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 청와대를 나오면서 이걸 국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지난번에 이제 800억 예산을 신청했지 않습니까? 지금 현재 이제 대통령실 옆에 용산에다가 마련하겠다는 것인데 이제 그게 여러 가지 이제 비판 여론이 있으니까 바로 철회를 해버렸죠.
그리고 지난 우리 바이든 대통령하고 왔을 때는 국립박물관이라든지 이런 장소를 많이 활용했는데 저는 이건 실용적으로 접근해야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이게 그 비용 자체가 영빈관을 따로 두면요, 관리하는 비용이 무지무지하게 듭니다. 사실 그래서 미국이나 이런 데도 굉장히 큰 부담이라고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국빈이 매일 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 영빈관 같은 경우는, 평상시에는 청와대 관람하시는 분들이 영빈관 내부를 관람할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또 이렇게 국빈이 오시면 또 여기서 행사도 할 수가 있는 것이고 저는 실용적으로 모든 것들을 판단해서 하면 되는 것이다. 굳이 이 장소는 안 된다고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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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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