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스쿼드 전원 출장' 브라질… '치치 리더십'에 팬들도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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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조별 라운드부터 16강전까지 4경기에서 26인 스쿼드 멤버 전원을 출전시켰다.
앞으로 치를 8강부터는 로테이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여유가 생겼을 때에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 것이다.
치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6일(한국 시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4-1로 꺾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4경기 만에 26인 스쿼드 전원을 출전시키는 진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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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브라질이 조별 라운드부터 16강전까지 4경기에서 26인 스쿼드 멤버 전원을 출전시켰다. 앞으로 치를 8강부터는 로테이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여유가 생겼을 때에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 것이다.
치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6일(한국 시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4-1로 꺾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한국전에서 전반에만 4골을 넣고 앞서간 브라질은 후반 실점에도 불구하고 3점 차 스코어를 유지했다. 역전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이던 후반 35분, 브라질은 주전 골키퍼 알리송 베커를 빼고 '서드' 골키퍼인 웨베르통을 투입하는 교체를 감행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4경기 만에 26인 스쿼드 전원을 출전시키는 진기록을 썼다. 만일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이 우승할 경우 26명의 선수들은 모두 우승에 크고 작게 기여한 셈이 된다.
치치 감독은 경기 후 웨베르통 교체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서 사기를 진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감독으로서 위험을 무릅쓰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선수들의 동기부여, 그리고 팀 분위기가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웨베르통에서 시간을 줘서 매우 기뻤다. 우리를 지지하기 위해 이곳에 온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치치 감독의 리더십에 많은 팬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경기에 나선 웨베르통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뒤 환하게 웃어 보였다. 많은 팬들이 그의 출전에 축하를 보냈고, 웨베르통은 "매우 기쁜 순간이며, 신에게 감사드린다.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꿈을 좇고 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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