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제1회 UST 미래 에너지 포럼 성료

김영준 2022. 12. 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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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김이환)는 제1회 UST 미래 에너지 포럼이 6일 UST 다기능복합지원시설 1층 컨퍼런스홀에서 산·학·연 에너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종합토론은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 기술개발 및 사업화'라는 주제로 곽지혜 교수(UST-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스쿨)가 좌장을 맡고 서동진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바이오연료포럼 부회장), 정택중 의장(한국RE100협의체), 김태건 센터장(국가기후기술협력센터) 등 총 6명이 패널로 참석해, 2030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산·학·연 기술 개발과 협력 방안 토론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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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UST 미래 에너지 포럼 참석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김이환)는 제1회 UST 미래 에너지 포럼이 6일 UST 다기능복합지원시설 1층 컨퍼런스홀에서 산·학·연 에너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에너지 정책과 시장, 최근 부상하는 에너지 혁신기술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된 것으로, 출연연 소속 UST 교수 및 에너지 R&D 관계자들의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은 글로벌 에너지 전망 및 한국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무탄소 발전-재생전력으로 에너지를 전환해야 하며, 고효율 저탄소사회 구축의 길로 들어가야 한다”며, “탄소중립은 위기이기도 하지만 경제성장과 기회의 시대가 될 수도 있으므로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오전 정책세션, 오후 기술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정책세션 선두로 나선 강우석 교수(UST-한국기계연구원 스쿨)는 'Zero를 향한 혁신, 탄소중립을 열어갈 우리의 전략' 발표를 통해 “2021년 기후변화 국제협의체(IPCC)의 기후학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2%는 '우리 남은 생애 중 기후위기의 재앙을 볼 것'이라고 응답했다”며, “아직 개발되지 않은 신기술이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세션에서 마무리 발표를 한 강한옥 박사(한국원자력연구원)는 '미래 에너지 시장의 게임 체인저 소형모듈원자로(SMR)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를 통해 “핸드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로 넘어가고 있듯, 전통적 원자력발전에서 소형모듈원자로로 패러다임 및 세대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원자력은 탄소중립에 기여하며, 유연성과 안전성이란 장점을 동시에 지녀, 미래 에너지시장의 게임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합토론은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 기술개발 및 사업화'라는 주제로 곽지혜 교수(UST-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스쿨)가 좌장을 맡고 서동진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바이오연료포럼 부회장), 정택중 의장(한국RE100협의체), 김태건 센터장(국가기후기술협력센터) 등 총 6명이 패널로 참석해, 2030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산·학·연 기술 개발과 협력 방안 토론이 이뤄졌다.

폐회사를 맡은 UST 류석현 산학협력단장은 “UST에 축적된 에너지 분야 핵심기술 성과를 교류하고 급변하는 에너지 동향을 산·학·연과 공유한 뜻깊은 자리로, 3년여 만에 오프라인 현장에서 연사와 청중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바이오헬스, 반도체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 포럼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국가연구소대학 UST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화학연구원(KRICT),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 12개 UST 정부출연연구기관 스쿨이 참여하며 코스닥협회, 한국RE100협의체가 후원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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