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성원의 강렬한 전역신고, 전희철 감독도 "기대 이상" 함박미소[SS잠실in]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역을 고대했다는 듯 매 경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전 감독은 오픈 찬스를 놓치지 않는 최성원 효과에 대해 "예전에 SK 2번 가드들은 코너에 있고 그냥 놔두는 선수들이었다. 이제는 그렇지 않다"면서 "성원이가 코너에 있으면 성원이 수비가 워니로 향하는 길목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한다. 체크하는 정도만 들어가고 깊게 들어가지는 못한다. 그러면서 워니가 쉽게 공격하고 있다. 스페이싱 효과가 나온다. 이 부분 만으로도 기대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성원은 지난달 24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상무 전역 후 첫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부터 지난 3일 창원 LG전까지 5경기를 소화했고 경기당 평균 11.2점 2.4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표본이 적지만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야투율이 올라가면서 장기인 수비 외에 공격에서도 돋보인다.
전 감독은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2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성원이가 예상보다 많이 뛰고 있다. 군복무를 하면서 훈련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믿고 있고 잘 하고 있다. 수비가 붙어 있는 것 만으로도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군입대 전 최성원은 공격보다는 수비에 장점이 있는 선수였다. 상대 메인 볼핸들러를 전담 마크하는 에이스 스토퍼 역할을 맡았다. 그런데 전역 후 수비 뿐이 아닌 공격에서 비중도 상당하다. 5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48%를 기록하며 그냥 놔둘 수 없는 선수가 됐다.
전 감독은 오픈 찬스를 놓치지 않는 최성원 효과에 대해 “예전에 SK 2번 가드들은 코너에 있고 그냥 놔두는 선수들이었다. 이제는 그렇지 않다”면서 “성원이가 코너에 있으면 성원이 수비가 워니로 향하는 길목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한다. 체크하는 정도만 들어가고 깊게 들어가지는 못한다. 그러면서 워니가 쉽게 공격하고 있다. 스페이싱 효과가 나온다. 이 부분 만으로도 기대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아무래도 가드니까 1차 공격이 안 되면 2차 패스까지 가는 시간이 짧다. 최근 우리팀이 공이 잘 도는 모습이 보이는 것도 성원이 역할이 크다”고 전했다.
모든 게 다 잘 될 수는 없다. 최성원 합류로 3가드로 돌아가는 경우가 늘었다. 어시스트가 늘고 전반적인 템포는 빨라졌으나 리바운드는 떨어지고 있다. 전 감독은 “리바운드는 신경써야 한다. 오늘 삼성처럼 포워드 라인에 신장이 있는 팀은 특히 그렇다. 선수들에게도 상대 2대2 플레이시 리바운드를 위한 로테이션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선수들에게 방심하지 말고 상대 느린 템포에 느슨해지지 말자고 했다. 리바운드 잡고 빨리 치고 나가는 우리 농구를 하면서도 상대가 만만하다고 무리한 플레이, 안 하는 플레이는 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고 이날 경기 포인트를 짚었다.
bng7@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규혁♥' 손담비, 신혼 꿀 떨어지더니..."오빠 저리 좀 가"
- 결혼식 깽판났는데… 박지현, 재벌家 사모님의 럭셔리 카타르 휴가
- 송지효, 스타일리스트 바뀌더니.. 확 바뀐 스타일에 '개미허리' 자랑
- 할머니 김수미도 닮고 엄마 서효림도 닮고...폭풍 성장한 귀요미 딸 "대견해"
- '운동뚱' 김민경, 국제사격대회 19위 아닌 51위..도전기 이달 공개
- '한정민♥' 조예영, 어떤 모습이길래 연일 화제...직접 해명 "누드톤 수영복"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