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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BTS 소속사 하이브와 협업해 인기 아이돌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웹툰·웹소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인기 아이돌의 팬덤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K-팝·웹툰·웹소설 등 한국 문화를 두루 좋아하는 젊은 층을 공략해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이브가 올해 1월 'BTS' 멤버들을 소재로 한 '세븐페이츠: 착호'를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다크 문: 달의 제단'(엔하이픈), '별을 쫓는 소년들'(TXT) 등을 잇달아 선보인 웹툰의 네 번째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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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아이돌 ‘덕질’ 이렇게까지 하네…. 웹툰 나왔다고 해서 달려왔습니다.” (웹툰 ‘크림슨 하트’ 댓글 중)
네이버웹툰이 BTS 소속사 하이브와 협업해 인기 아이돌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웹툰·웹소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인기 아이돌의 팬덤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K-팝·웹툰·웹소설 등 한국 문화를 두루 좋아하는 젊은 층을 공략해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24일 하이브 대표 걸그룹 ‘르세라핌’을 소재로 한 웹툰 ‘크림슨 하트’를 공개했다. 크림슨하트는 매주 영어, 일본어 등 10개 언어로 동시 연재된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달부터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르세라핌 멤버들이 직접 등장하는 화보와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일부 홍보 영상은 47만회 조회 수를 기록해 이목을 끌었다.
크림슨하트는 이달 6일 기준 영미권 38만7000회, 인도네시아 30만8000회, 태국 13만2000회, 스페인 13만3000회, 중국 5만9000회, 프랑스 4만5000회, 독일 5900회 등 해외에서만 100만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했다. 조회 수가 공개되지 않은 국내와 일부 국가의 통계까지 합치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무료 공개된 0화부터 2화까지의 평균 별점은 9.64점이다.
크림슨하트는 르세라핌 멤버들을 모티브로 한 소녀들이 통제도시인 레퓨지아를 벗어나 푸른 반딧불이가 있는 낯선 마법의 땅 ‘언노운’으로 떠나는 모험담을 그린 웹툰이다. 하이브가 올해 1월 ‘BTS’ 멤버들을 소재로 한 ‘세븐페이츠: 착호’를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다크 문: 달의 제단’(엔하이픈), ‘별을 쫓는 소년들’(TXT) 등을 잇달아 선보인 웹툰의 네 번째 시리즈다.
이처럼 강력한 팬덤을 확보한 아이돌이 웹툰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면 수익과 흥행은 일정 수준 이상 보장된 것이나 다름없다. 실제로 BTS 멤버들이 주인공인 세븐페이츠는 전 세계 공개 이틀 만에 누적 조회 수 1500만회를 기록하며 역대 네이버웹툰 작품 중 신기록을 세웠다. 세븐페이츠와 다크문, 별을쫓는소년들은 공개 3개월 만에 1억건의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해 ‘흥행 보증수표’임을 인증했다.
이번 협업은 네이버웹툰이 추진하는 ‘슈퍼캐스팅 캠페인’의 일환이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기업의 IP를 웹툰이나 웹소설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에는 미국 DC코믹스와 협업해 ‘배트맨: 웨인 패밀리 어드벤처’를 선보였다. 이달엔 크림슨하트에 이어 일본 신인 보이그룹 ‘앤팀’을 전면에 내세운 ‘다크 문: 회색도시’를 선보인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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