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이색 과일 품종 선봬…"항공운송으로 더 신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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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이색 과일 수요 잡기에 나선다.
이마트 관계자는 "망고는 보통 해상으로 운송되는데, 칼립소 망고는 껍질이 얇아 일반 망고에 비해 후숙이 빠르게 진행돼, 유통 과정에서 후숙이 진행되면 그 특유의 장점을 잃게 된다"면서 "가장 신선한 상태로 선보이기 위해 3주 이상 걸리는 해상 운송이 아닌3일 이내 도착하는 항공 운송을 통해 고객들은 신대륙 이색 품종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만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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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이색 과일 수요 잡기에 나선다.
이마트는 지난 9월 프리미엄 블루베리 품종 '유레카'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 씨가 작고 껍질이 얇은 호주산 '칼립소 망고'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칼립소 망고는 'B74'라는 한국에서 보기 힘든 품종으로,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이 특징이다. 부드럽지만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샐러드에 넣거나 다른 재료와 섞어 요리해도 형태가 유지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망고는 보통 해상으로 운송되는데, 칼립소 망고는 껍질이 얇아 일반 망고에 비해 후숙이 빠르게 진행돼, 유통 과정에서 후숙이 진행되면 그 특유의 장점을 잃게 된다"면서 "가장 신선한 상태로 선보이기 위해 3주 이상 걸리는 해상 운송이 아닌3일 이내 도착하는 항공 운송을 통해 고객들은 신대륙 이색 품종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만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마트가 다양한 이색 품종을 선보인 이유는 샤인머스캣과 같은 쉽게 볼 수 없는 이색품종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첫 등장한 샤인머스캣은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호응을 얻었다.
레드키위 등 이마트가 출시한 이색 품종들 역시 샤인머스캣처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레드키위의 경우, 일반 키위에 비해 당도가 높고 색이 특이해 샐러드·장식으로 활용도가 높다. 이외에 대추 신품종인 '사과대추'는 올해 9~10월 두달간 전년대비 42% 가량 매출이 늘며, 300톤이 넘게 팔렸다.
이 같은 이색 품종의 인기를 반영해 이마트는 올해 딸기 역시 킹스베리, 만년설 딸기 등 10여종이 넘는 딸기 품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8일부터 일주일간 '달콤상콤 망고 위크'를 진행한다. 호주산 칼립소 망고(2입)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필리핀 카라바오 망고(3입), 태국산 남독마이 망고(2입)도 판매한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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