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카카오·SK C&C 등 행정지도‥"한달 내 사고원인 개선하라"

임상재 limsj@mbc.co.kr 2022. 12. 6. 1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지난 10월 대규모 통신 먹통 사태를 일으킨 SK 주식회사 C&C와 카카오, 네이버에 대해 한 달 안으로 사고 원인을 개선할 것을 요구하고 향후 조치 계획을 보고하도록 행정지도에 들어갑니다.

이 장관은 이번 조치가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 "큰 피해를 초래한 사고인 것을 통신 사업자도 충분히 인지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부는 지난 10월 대규모 통신 먹통 사태를 일으킨 SK 주식회사 C&C와 카카오, 네이버에 대해 한 달 안으로 사고 원인을 개선할 것을 요구하고 향후 조치 계획을 보고하도록 행정지도에 들어갑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소방청과 함께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SK C&C에 배터리 모니터링과 화재 감지 시스템을 강화하고 리튬이온 배터리용 소화설비를 구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카카오에 대해서는 판교데이터센터에만 집중된 서버 이중화 운영과 관리 도구를 다른 데이터센터에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한 달 안에 업체로부터 개선 조치 결과와 향후 계획 등을 보고 받은 뒤 내년 초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 장관은 이번 조치가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 "큰 피해를 초래한 사고인 것을 통신 사업자도 충분히 인지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 화재 원인과 관련해서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과수에서 배터리를 수거해 분석하고 있지만 정확한 발표 시기는 특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상재 기자(lims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33855_3568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