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화물연대 파업 지지 총력투쟁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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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도 6일 화물연대 파업을 지지하는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열렸다.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주최로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는 화물연대 조합원과 건설노동조합 제주 조합원, 정의당 제주도당과 진보당 제주도당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제주지역 BCT(벌크 시멘트 트레일러) 차량은 총 40대로, 이 중 35대가 총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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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도 6일 화물연대 파업을 지지하는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열렸다.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주최로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는 화물연대 조합원과 건설노동조합 제주 조합원, 정의당 제주도당과 진보당 제주도당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결의문에서 "안전운임제는 화물노동자와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불리한 협상 조건에 내몰린 화물노동자들이 낮은 임금 때문에 상시적 과로, 과적, 과속의 위험에 내몰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사회적인 논의와 진지한 협상 없이 일방적인 굴복만 강요하고 있다"며 "국민 안전과 화물노동자 생존권 사수에 국가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또 "강제노동 강요하는 업무개시명령을 철회하고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적용대상 확대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재벌과 부자들만을 위한 정부에 맞서 국민 안전과 노동자 생존권을 지켜내고 불평등 세상을 바꾸기 위해 총력투쟁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제주지역 BCT(벌크 시멘트 트레일러) 차량은 총 40대로, 이 중 35대가 총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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