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야스, 제수스 부상 소식에 화들짝..."제수스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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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야스 타케히로가 가브리엘 제수스의 부상 소식에 화들짝 놀랐다.
제수스의 부상 소식은 단순히 브라질 대표팀뿐만 아니라 '소속팀' 아스널에도 큰 악재로 다가왔다.
이런 제수스의 부상 소식에 아스널 동료가 화들짝 놀랐다.
그는 제수스가 부상으로 월드컵에서 아웃됐다는 소식을 듣고 "제수스가? 몰랐는데, 진짜? 전반전만 봤을 땐 괜찮았는데 후반전에 부상으로 나간 건가?"라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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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가브리엘 제수스의 부상 소식에 화들짝 놀랐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진다. '에이스'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공수 밸런스가 뛰어나다고 평가받으며 개인 기량이 두드러진 이전과 달리 선수들 간의 팀워크도 눈에 띄게 발전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브라질은 조별리그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비록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카메룬에 덜미를 잡히긴 했지만, 로테이션을 돌린 상황이었고 경기력 자체는 압도했다.
브라질의 순항은 토너먼트에서도 이어졌다.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을 꺾고 자신감이 차오를 대로 차오른 한국을 상대로 전반에만 4골을 퍼붓는 미친 화력을 자랑했다. 후반전엔 후보 선수들을 투입해 8강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럼에도 1실점밖에 하지 않으며 4-1 완승을 기록했다.
우승까지 남은 경기는 단 3경기. 브라질은 조금씩 그 꿈을 실현시키고 있다. 하지만 악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세르비아전에서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가 돌아오긴 했지만 한 명의 공격수는 돌아오지 못했다.
주인공은 제수스다. 카메룬전에서 선발로 출전한 제수스는 후반 중반 다리에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후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장기 결장이 확인됐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제수스는 더 이상 대회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특히 수술을 받는다면 3개월 동안 결장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제수스의 부상 소식은 단순히 브라질 대표팀뿐만 아니라 '소속팀' 아스널에도 큰 악재로 다가왔다. 약 3주 후, 월드컵이 끝나면 후반기 일정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큰 전력 손실이 난 것이다. 특히 아스널의 공격 중심은 제수스라고 할 정도로 이번 시즌 그는 팀 내에서 엄청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제수스의 부상 소식에 아스널 동료가 화들짝 놀랐다. 주인공은 토미야스였다. 그는 제수스가 부상으로 월드컵에서 아웃됐다는 소식을 듣고 "제수스가? 몰랐는데, 진짜? 전반전만 봤을 땐 괜찮았는데 후반전에 부상으로 나간 건가?"라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어디가 아픈가? 무릎?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모든 선수들에게 큰 꿈이다. 그렇기에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정말 유감이며 그가 빠르게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동료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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