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獨작곡가 박영희, 한국인 첫 독일음악위원회 명예회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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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작곡가 박영희 씨(77·오른쪽)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독일음악위원회(DMR) 명예회원에 위촉됐다.
1953년 설립된 DMR는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의 후원을 받는 독일 문화 분야 최대 규모 기관이다.
DMR 명예회원은 독일 음악계에 기여한 인물 가운데 상임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총회에서 임명된다.
그는 1994년 독일어권 국가에서 여성 최초로 음악대학 정교수(브레멘국립예술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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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작곡가 박영희 씨(77·오른쪽)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독일음악위원회(DMR) 명예회원에 위촉됐다. 1953년 설립된 DMR는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의 후원을 받는 독일 문화 분야 최대 규모 기관이다. DMR 명예회원은 독일 음악계에 기여한 인물 가운데 상임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총회에서 임명된다. 그는 1994년 독일어권 국가에서 여성 최초로 음악대학 정교수(브레멘국립예술대)가 됐다. 이 대학 부총장을 마지막으로 2011년 은퇴했다. 2020년 여성이면서 동양인 최초로 6년 주기로 수여하는 독일 예술계 최고 권위의 ‘베를린 예술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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