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北 도발에 "긴 안목으로 대응할 필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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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6일 북한의 도발에 긴 안목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평화통일에 관한 사회적 대화 거버넌스 구축 토론회' 축사에서 "지금 북한은 모든 대화의 문을 닫아 걸은 채, 연일 군사 도발과 거친 언사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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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북정서 악화하고 통일염원 약해져 답답"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6일 북한의 도발에 긴 안목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평화통일에 관한 사회적 대화 거버넌스 구축 토론회' 축사에서 "지금 북한은 모든 대화의 문을 닫아 걸은 채, 연일 군사 도발과 거친 언사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장관은 "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일상화되면서, 우리 국민의 대북 정서가 악화하고 통일에 대한 기대와 염원도 점점 약해지고 있다"며 "통일부 장관으로서 너무나 안타깝고 답답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굳게 먹고 통일 미래를 내다보는 긴 안목으로 당당하게 대응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대화'를 통해 통일미래상을 구체화하고 통일 의지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화통일에 관한 사회적 대화'는 5년 전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했으며 윤석열 정부에서도 중단 없이 추진하고 있다.
권 장관은 "지금까지 '사회적 대화'는 국민 8200명의 참여 속에서 총 90회가 개최되면서 대표적인 통일공론의 장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윤석열 정부에서만도 6개월 남짓한 짧은 기간 동안에 2200여명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가 전국 각지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되며 그 성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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