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한복 맵시 뽐내며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떴다

유동주 기자 2022. 12. 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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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스포츠 스타 '피겨 여왕' 김연아의 한복 화보가 패션 중심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은 지난 9월 프랑스 파리 패션잡지 마리끌레르에 공개됐던 김연아의 한복 화보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상이 뉴욕 브로드웨이 전광판에 2일 저녁부터 송출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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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진원


세계적 스포츠 스타 '피겨 여왕' 김연아의 한복 화보가 패션 중심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은 지난 9월 프랑스 파리 패션잡지 마리끌레르에 공개됐던 김연아의 한복 화보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상이 뉴욕 브로드웨이 전광판에 2일 저녁부터 송출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상송출은 한복웨이브(Hanbok Wave)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한류 문화예술인으로 선정된 '김연아' 와 10곳의 한복 기업의 한복디자인 콜라보를 통해 추진됐다. 김연아에 어울리는 한복 60벌이 제작돼 화보에 담겼다.

다양한 한복과 장신구를 한 김연아의 화보 영상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복에 대한 홍보와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진원은 설명했다.

패션계의 유명한 스타일 디렉터인 '패트리샤 필드'는 김연아 한복 화보 영상에 대해 "독창적이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한복웨이브' 프로젝트를 응원한다"며 "많은 이들이 '한복웨이브'를 통해 한복의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보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패트리샤 필드는 넷플릭스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 미국 드라마 '섹스앤더시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총괄 스타일 디렉터를 맡은 인물이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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