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연 30만대’ 국내 친환경차 시장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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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의 올해 국내 친환경차 판매실적이 처음으로 3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1~11월 국내 친환경차 판매 실적은 28만9969대로 집계됐다.
현대차·기아가 올해 1~11월 국내에서 판 하이브리드카는 16만4324대로 전년 대비 22.9%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카 중에선 기아 쏘렌토가 4만4464대로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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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11만대 넘게팔며 큰폭 성장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1~11월 국내 친환경차 판매 실적은 28만9969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9.5% 증가한 것으로 연말 판매분을 더하면 무난하게 3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내수 판매실적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8%에서 올해는 26%로 8%p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기아가 16만250대의 친환경차 판매고를 기록해 작년보다 62.1% 급성장했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12만9719대를 팔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료별로 보면 하이브리드카 보다는 전기차의 성장세가 가팔랐다. 규모 면에선 아직까지 하이브리드카가 가장 많았지만 격차가 상당히 좁혀졌다. 현대차·기아가 올해 1~11월 국내에서 판 하이브리드카는 16만4324대로 전년 대비 2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 실적은 지난해 대비 75.8% 급증한 11만5927대였다. 수소전기차 판매량은 9718대로 집계돼 18.4% 늘었다.
하이브리드카 중에선 기아 쏘렌토가 4만4464대로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쏘렌토 판매량 가운데 하이브리드 선택 비중은 72%에 달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았다.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2만6688대를 기록한 현대차의 아이오닉5였다. 2위는 기아 EV6로 2만3615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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