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종대·김어준 고발..."가짜뉴스로 민주주의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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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과 라디오 진행자 김어준 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이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전 의원 발언이 사실이라면 제2의 국정농단에 해당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서 확인하지 않았느냐며 '사실이라면' 이라는 조건을 달아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행위는 이미 입증됐다며 추가 고발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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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과 라디오 진행자 김어준 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이 객관적 근거 없이 무속 프레임을 씌웠다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가짜뉴스로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것을 방치할 수 없었다며 고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용현 경호처장은 천공과 전혀 일면식이 없다며, 근거 없이 모함하고 낙인찍기 위한 가짜뉴스는 발언에 책임을 지는 조건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이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전 의원 발언이 사실이라면 제2의 국정농단에 해당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서 확인하지 않았느냐며 '사실이라면' 이라는 조건을 달아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행위는 이미 입증됐다며 추가 고발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어제(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방부 고위 관계자로부터 지난 3월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에 천공이 다녀갔다는 증언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22일에는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방문 사진이 조명을 켠 '콘셉트 촬영'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고발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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