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드코로나 전환 속도… ‘백지시위’ 사그라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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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추도대회가 6일 막을 내리면서 중국 내에서는 '위드코로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이로써 제로코로나 반대를 명분으로 한 '백지시위'는 사실상 동력을 상실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쩌민 추도대회 이후 백지시위의 갈림길이 될 것이라는 게 당초의 분석이었지만 중국 정부는 위드코로나에 속도를 내는 길을 선택했다.
중국 정부가 위드코로나 전환을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제로코로나 반대를 명분으로 삼던 백지시위도 점차 사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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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코로나 반대 명분 상실
장쩌민 추도대회 이후 백지시위의 갈림길이 될 것이라는 게 당초의 분석이었지만 중국 정부는 위드코로나에 속도를 내는 길을 선택했다.
베이징시는 이날부터 핵산(PCR)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시하는 조건으로 식당 내 식사를 허용하기로 했다. 식당과 PC방, 술집, 노래방, 목욕탕, 헬스클럽 등을 출입하려면 48시간 이내에 받은 PCR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
지난달 19일부터 식당 내 식사를 전면 금지했으나 경제 악화와 시민 반발 등을 고려해 조건부 허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정부가 위드코로나 전환을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제로코로나 반대를 명분으로 삼던 백지시위도 점차 사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공안당국은 엄격한 단속을 천명한 상태다.
jjw@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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