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 최초 문화도시 된 울산… 민선8기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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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광역 지자체로서는 전국 처음으로 정부 주관 '문화도시'에 지정됐다.
민선 8기 김두겸 울산시장(사진)의 시정목표 중 하나인 '누구나 즐거운 문화도시'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9년~2021년 전국의 18개 도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올해 4차에서는 예비 문화도시 16곳 중 울산시를 포함힌 6곳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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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국비 100억원 지원받아
6일 울산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4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 사업 결과 울산시는 문화도시 지정과 함께 앞으로 5년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법정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발전 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2018년 제정된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매년 예비 문화도시를 선정한 뒤 최종 심사를 거쳐 법정 문화도시를 지정하게 된다. 지정된 지자체에는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지난 2019년~2021년 전국의 18개 도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올해 4차에서는 예비 문화도시 16곳 중 울산시를 포함힌 6곳이 최종 선정됐다. 광역 지자체로서는 울산시가 처음이다.
울산시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4개 분야 10개 세부사업으로 계획된 '울산문화도시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울산시는 올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꿈꾸는 문화공장, 시민이 만드는 문화공장, 시민 모두가 문화 공장장'을 비전으로 하는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법정 문화도시 선정은 민선8기 김두겸 시장의 문화도시에 대한 행정의 의지 및 시민과 언론·방송, 지역예술단체 등이 합심해서 만든 노력의 결과물이기도 하다"라며 "광역 최초 문화도시인 만큼 구·군을 아우르는 초광역 문화도시 선도주자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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