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12년 만의 '원정 16강' 달성한 벤투호...오는 7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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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들은 7일(수) 오후 4시 30분경 QR858편, EK322편으로 나눠서 도착 예정이며 인천공항에서 약식 귀국 행사 후 해산 예정이다. 정우영(알 사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김승규 등 3명은 현지에서 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해서 제외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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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들은 7일(수) 오후 4시 30분경 QR858편, EK322편으로 나눠서 도착 예정이며 인천공항에서 약식 귀국 행사 후 해산 예정이다. 정우영(알 사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김승규 등 3명은 현지에서 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해서 제외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KFA에 따르면 파울루 벤투 감독과 세르지우 코스타 코치를 비롯해 김영권, 김진수, 권경원, 손흥민, 황의조, 이재성, 김민재, 황희찬, 이강인, 황인범 등 선수 10명은 QR858편을 타고 7일 오후 4시 55분 입국한다.
다른 코치진 5명과 김태환, 홍철, 조현우, 손준호, 권창훈, 김문환, 나상호, 조유민, 조규성, 백승호, 송범근, 윤종규, 송민규, 오현규 등 선수 14명은 한 차례 경유를 한 뒤 EK322편을 타고 오후 4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1-4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에만 4실점을 내주며 힘들게 경기를 끌고 갔고, 후반 31분 백승호가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한 골 만회했다.
한국 선수들의 도전은 16강에서 끝났지만 지금까지의 과정은 충분히 박수 받을 만 했다. 한국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이어진 가나전에서 패했지만 최종전에서 기적을 만들어냈다.
당시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선제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무너지지 않았고, 전반 27분 김영권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1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절묘한 패스가 황희찬에게 연결됐고, 이것이 역전골로 이어졌다. 포르투갈을 잡아내면서 조 2위로 올라선 한국은 12년 만의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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