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세종시, 실질적 행정수도·미래전략도시 발전 적극 지원"

기사내용 요약
한 총리,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 주재
"제2집무실·세종의사당 차질 없게 지원"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06.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세종시가 실질적 행정수도이자 미래전략도시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4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에서 "세종시는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적 도시로서 세종시의 성공적 조성과 충청권의 공동발전을 통해 국토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차질없이 건립되도록 지원하고, 지역의 핵심산업과 연계한 창업·기업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세종시를 신산업 혁신미래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광역도로·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국토중심부에 600만의 초광역 공동생활권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진정한 균형발전은 하드웨어적 인프라만으로 완성되기 어렵다"며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보다 더 과감한 권한이양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방안, 국회세종의사당 기본계획에 따른 입지·주거·교통대책, 전문인력 양성 캠퍼스타운 조성, 자족기능을 갖추기 위한 경제자유구역·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안건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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