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 강원대 철학과 교수, 제9대 율곡학회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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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철학과 유성선 교수가 제9대 율곡학회장에 선출됐다.
유 교수는 지난달 열린 율곡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9대 회장직에 선출돼 내년 1월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또 율곡의 화이론(華夷論)연구(2012년)와 공자의 위인유기(爲仁由己)를 통한 도덕적 불안감 연구(2016년)등 율곡 사상과 동양철학 관련 학술논문 46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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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대 철학과 유성선 교수가 제9대 율곡학회장에 선출됐다.
유 교수는 지난달 열린 율곡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9대 회장직에 선출돼 내년 1월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그는 '율곡심론연구'로 2002년 박사학위를 받은 대표적인 율곡학 전문연구자다.
또 율곡의 화이론(華夷論)연구(2012년)와 공자의 위인유기(爲仁由己)를 통한 도덕적 불안감 연구(2016년)등 율곡 사상과 동양철학 관련 학술논문 46편을 발표했다.
앞서 유 교수는 제12대 한중인문학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에 선정된 일곱 주제로 만나는 동서비교철학, 율곡 철학의 이해 등 저서와 역서, 편저 50편도 저술했다.
율곡학회는 국내외 율곡학 관련 연구를 체계화하고, 선도하기 위해 1994년 10월 '율곡사상연구'(현재 율곡학연구)를 창간호로 발간했다.
학회는 한국철학 및 동아시아 인문학 전반으로 확대되는 율곡학의 심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율곡학 연구 분야에 특화된 학술단체로 입지를 구축,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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