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父' 주호성, 딸 결혼에 흐뭇.."좋은 사위를 얻었다" ('아침마당')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장나라의 아버지이자 연출가 주호성이 사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연극 ‘갈매기’에서 쏘린 역을 맡은 주호성이 등장해 딸 장나라와 촬영감독 사위를 언급했다.

이날 장나라는 아버지를 응원하기 위해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주호성과 함께 연극 ‘갈매기’를 준비 중인 이순재도 함께 등장했다. 장나라는 “이순재 선생님과 제가 시아버지, 며느리 사이로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 근데 선생님께서 연극 ‘갈매기’를 한다고 들었다”며 인연을 고백했다.

이어 장나라는 “너무 축하드린다. 신기한게 극중에서는 (이순재 선생님이) 시아버님이지 않냐. 선생님과 더블캐스팅된 분이 저희 아버지다. 두 분 건강하게 잘 마치셨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했다.

이를 흐뭇하게 보던 주호성은 최근 얻은 사위를 언급하며 “좋은 사위를 얻었다. 사위가 본인 일을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앞서 장나라는 6세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 2년여간의 교제끝에 지난 6월 결혼했다. 식은 가족과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으며, 그의 남편은 한 드라마로 인연을 맺은 촬영감독으로 알려졌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