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품절"…파업에 경북서도 품절 주유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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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13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경북에서도 휘발유가 품절된 주유소가 등장했다.
대구지역 내 주유소 대부분이 4~5일 정도 판매할 수 있는 재고가 있지만 현대오일뱅크와 SK 등 일부 주유소들이 제품 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품절 주유소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품절 주유소 관계자는 "현재 남아있는 휘발유 재고가 많이 없어 주유관을 잠궈 놓고 판매하지 않고 있다"며 "내일 수급받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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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13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경북에서도 휘발유가 품절된 주유소가 등장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재고 소진 주유소는 전국 81곳이며 경북에서도 1곳이 포함됐다.
대구 8개 구·군 내 주유소 335곳에는 석유 2만3000㎘가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역 내 주유소 대부분이 4~5일 정도 판매할 수 있는 재고가 있지만 현대오일뱅크와 SK 등 일부 주유소들이 제품 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품절 주유소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경북지역 주유소 중 대원석유, 농협 등은 자체 수송차량이 있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기름 품절 주유소가 확산하자 군은 물론 농협과 수협이 보유한 탱크로리 56대를 대체 운송 수단으로 투입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불법이었던 자가용 탱크로리의 유상운송을 임시로 허가했다.
품절 주유소 관계자는 "현재 남아있는 휘발유 재고가 많이 없어 주유관을 잠궈 놓고 판매하지 않고 있다"며 "내일 수급받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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