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돈스파이크, 수의 입고 재판 출석…"모두 인정"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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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첫 재판을 받았다.
6일 오후 서울북부지법 제13형사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돈스파이크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돈스파이크가 지난해 12월부터 9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여성접객원 등과 함께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하는 등 총 14차례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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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첫 재판을 받았다.
6일 오후 서울북부지법 제13형사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돈스파이크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6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돈 스파이크를 마약류 관리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검거 당시 돈 스파이크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양은 30g인 것으로 알려졌다. 돈스파이크는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영장실질검사를 마친 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다 내 잘못이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은 돈스파이크가 지난해 12월부터 9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여성접객원 등과 함께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하는 등 총 14차례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7회에 걸쳐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을 건네거나,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재판에서 돈스파이크 측 변호인은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돈스파이크 측은 해당 혐의에 대해 “전부 동의한다”고 밝혔고, “다른 증거를 제출할 게 있느냐”는 질문에는 “제출할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1996년 데뷔했다. MBC ‘나는 가수다’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고,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히 최근에는 요식업 사업 등을 통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6월 6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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