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손흥민 등 축구대표팀, 항공편 나눠 7일 귀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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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벤투호 선수단 대부분이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을 끝으로 계약이 끝난 파울루 벤투 감독과 손흥민(토트넘)도 귀국길에 함께 한다.
벤투 감독이 이끈 축구대표팀은 카타르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뤘다.
한편, 대통령실은 "온 힘을 다한 선수와 감독, 코치 등 선수단이 귀국하면 이르면 모레(8일) 쯤 오찬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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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일 오후 인천공항 도착 예정
'큰' 정우영·'작은' 정우영·김승규 등 3명은 현지서 소속팀 복귀
선수단, 이르면 8일 尹대통령과 격려 오찬
[도하(카타르)=뉴시스]박지혁 기자 =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벤투호 선수단 대부분이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6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정우영(알사드), 김승규(알샤밥),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제외한 전원이 귀국한다.
2022 카타르월드컵을 끝으로 계약이 끝난 파울루 벤투 감독과 손흥민(토트넘)도 귀국길에 함께 한다.
비행기 좌석이 여의치 않아 항공편을 2개로 분할해 귀국할 예정이다.
벤투 감독과 세르지우 코스타 코치, 손흥민, 김민재(나폴리), 황히찬(울버햄튼), 이강인(마요르카) 등 선수 10명은 도하에서 인천 직항편을 이용한다.
코치진 5명과 김문환, 조규성(이상 전북), 나상호(서울) 등 선수 14명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한 차례 경유해 귀국한다.
두 항공편 모두 7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카타르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은 현지에 잔류하고, 김승규와 정우영은 소속팀 일정에 따라 각각 사우디아라비아, 독일로 떠난다.
선수단은 귀국 직후 인천공항에서 약식으로 환영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이 이끈 축구대표팀은 카타르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뤘다. 브라질과 16강전에서 1-4로 패하며 여정을 마쳤다.
한편, 대통령실은 "온 힘을 다한 선수와 감독, 코치 등 선수단이 귀국하면 이르면 모레(8일) 쯤 오찬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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