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재판' 돈스파이크의 항변 "마약 14회 인정하지만…필로폰-대마 엄연히 달라"

장진리 기자 2022. 12. 6.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명 작곡가 돈스파이크(김민수, 45)가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 강남구 일대 등지에서 필로폰을 14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돈스파이크는 보도방 업주 등과 함께 필로폰을 공동 매입하고, 여성 접객원 2명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다.

경찰은 다른 피의자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던 중 돈스파이크의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검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돈스파이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유명 작곡가 돈스파이크(김민수, 45)가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 심리로 열린 첫 공판 기일에서 돈스파이크는 변호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 강남구 일대 등지에서 필로폰을 14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5회는 다른 사람들과 공동 투약했다.

또한 돈스파이크는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9회에 걸쳐 매수하고,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체포될 당시 30g 가량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 가량인 점을 고려할 때 약 1000회 분에 해당한다.

돈스파이크는 변호인을 통해 이같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다만 돈스파이크의 변호인은 마약 투약 동종전과가 3회라는 지적에 필로폰과 대마는 엄연히 다르다"라고 대마 흡연과 필로폰 투약을 같은 마약 투약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돈스파이크는 보도방 업주 등과 함께 필로폰을 공동 매입하고, 여성 접객원 2명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다. 경찰은 다른 피의자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던 중 돈스파이크의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검거했다.

최근까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쌓아왔던 돈스파이크의 갑작스러운 필로폰 투약 소식에 대중의 충격이 더욱 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