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의 밤'…럭스로보 등 7개사 올해의 벤처상

기사내용 요약
"글로벌 경제위기, 기업가정신으로 극복"
올해의 벤처상 기업에 중기부 장관 표창

[서울=뉴시스] 벤처기업협회는 6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2년 벤처기업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벤처인의 다짐 퍼포먼스 모습. (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 2022.1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6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2년 벤처기업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벤처업계의 발전·육성에 기여한 벤처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에게 '올해의 벤처상'을 시상하고 새해를 준비하며 벤처기업의 희망찬 도약·화합을 결의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번에도 극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됐다. 벤처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2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경제위축으로 인한 위기를 벤처기업인들이 '위기극복 해결사'로서 힘을 합쳐서 극복하자는 의미로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 캠페인과 다짐 이벤트가 진행됐다.

'올해의 벤처상' 시상식에서는 '기업인'에 럭스로보 이대환 대표이사, '학습하는 벤처인'에 서울리프 류종혁 대표·선양푸드 이종천 대표이사·지미션 한준섭 대표이사,, '근로자'에 연산메탈 이상호 연구소장·닷 최고운하늘한아름 팀장·에스엠케이 조성구 기술이사 등이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각 분야별 협회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사와 벤처기업 등 관계자는 벤처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공로상'에는 벤처기업협회 전국협의회 정영화 전임 회장이 선정됐다. '우수회원사'에는 유비커스·보임테크놀러지·뷰온, '우수파트너'에는 중소기업은행 이광창 팀장·제타플랜인베스트 홍현권 대표, '학습하는 벤처인'에는 이지앤웰니스 강민재 대표이사 등 3인, '창업활성화'에는 파워플레이어 김유재 대표이사 등 5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내년은 금리, 환율, 원자재 등의 변동과 경기침체, 디지털 대전환의 파도가 한꺼번에 밀려올 것이 예상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은 성장이 아닌 생존을 걱정해야 되는 시기"라며 "벤처기업 특유의 창의적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다시 뛰는 대한민국 경제의 주역이 되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경기침체라는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국내 벤처생태계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며 "협회는 벤처기업의 글로벌 영토 확장과 혁신이 충만한 기업가정신 확산, 경쟁력을 갖춘 지역벤처기업의 성장과 활성화, 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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