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반크, 내년부터 '청소년 디지털 외교관 양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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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와 민간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6일 '민·관 협력 디지털 공공외교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 및 서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공공외교 제2차 5개년 기본계획(2023~2027)'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디지털 공공외교 활동 촉진 등 민·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반크와의 MOU를 개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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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외교부와 민간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6일 '민·관 협력 디지털 공공외교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 및 서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공공외교 제2차 5개년 기본계획(2023~2027)'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디지털 공공외교 활동 촉진 등 민·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반크와의 MOU를 개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열린 공공외교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확정된 '공공외교 제2차 5개년 기본계획'은 △전략적 정책 공공외교 강화와 △과학기술·문화강국 위상 제고 △디지털·혁신적 공공외교 생태계 구축 등 중장기 공공외교 청사진을 담고 있다.
외교부와 반크 양측은 개정 MOU에서 △디지털 외교관 양성 교육·관리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디지털 한류(韓流) 확산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정했다.
이에 양측은 내년부터 '청소년 디지털 외교관 양성 사업'을 추진, 디지털 외교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 약 100명에게 분기별 과제를 부여하고 전·현직 외교관 및 전문가 특강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정 MOU 서명식인 박진 외교부 장관과 박기태 반크 단장 등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20년 넘게 사이버 외교사절단으로 활약해 온 반크야 말로 외교부의 훌륭한 파트너"라며 "반크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를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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