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돈스파이크, 첫 공판서 혐의 모두 인정[M+이슈]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6일 오후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오권철 부장판사)의 심리로 돈스파이크의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돈스파이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등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라고 밝혔다.
공판을 마친 뒤 돈스파이크의 변호인은 마약 동종전과 3회 의혹에 대해서는 “아니다. 필로폰과 대마는 엄연히 다르다. 더 확인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돈스파이크는 대마초 혐의로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원 형을 선고 받았고, 같은 해 10월 별건의 마약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전과가 3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돈스파이크의 변호인은 필로폰 투약은 이번 혐의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돈 스파이크가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정황을 파악한 뒤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
이후 지난 9월 26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에 있는 호텔에서 돈 스파이크의 신병을 확보한 바 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말부터 9차례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총 14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그는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엑스터시를 건네거나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필로폰 20g은 통상 1회 투약량(0.03g)을 기준으로 약 667회분에 달한다.
한편 돈스파이크의 다음 공판은 12월 20일 오전 11시 45분에 열린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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