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률 5% 넘는 실적 개선株…기업은행·기아·KT&G 담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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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오며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배당률뿐 아니라 실적 등을 반영한 주가 흐름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당률이 높더라도 주가가 하락하면 손실을 볼 수 있다.
비금융주의 경우 KT&G, KT, 기아, HD현대 등이 실적이 개선되고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종목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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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8일까지 사야 받을수있어
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오며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배당률뿐 아니라 실적 등을 반영한 주가 흐름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6일 한국거래소와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사 중 총 89개 종목이 연말 5% 이상의 배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 HMM, HD현대, LX세미콘 등 제조업체와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은행·보험회사다.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교보증권 등 증권사들도 5% 이상의 높은 배당률이 예상된다.
단순히 배당률만 보고 투자하는 건 피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주가 하락 리스크와 배당락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배당률이 높더라도 주가가 하락하면 손실을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은행주 등 금융주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고금리 상황에서 실적 개선 흐름이 꾸준하고, 배당 강화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4대 금융지주 중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연말 배당에 집중하고 있다. 기업은행, 현대해상, 삼성화재 등도 높은 배당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비금융주의 경우 KT&G, KT, 기아, HD현대 등이 실적이 개선되고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종목으로 꼽힌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금융주는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비금융주는 주당배당금(DPS)을 줄인 전력이 적은 종목을 고르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연말 배당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배당 기준일(12월 30일) 이틀 전인 28일까지는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배당기준일은 기업마다 다를 수 있어 공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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