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美제작 '마이 걸스 초이스' 캐스팅
조연경 기자 2022. 12. 6. 17:52
배우 김혜선이 미국 영화에 출연한다.
6일 김혜선 소속사 라이트컬처하우스 측에 따르면 김혜선은 내년 7월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 로맨스 영화 '마이 걸스 초이스'('My Girl 's Choice')에 캐스팅 됐다.
'마이 걸스 초이스'는 한국인 가족이 미국 할리우드로 이민을 떠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결혼한 딸과 손자, 사위와 한 집안에서 살면서 발생하는 일들이 주요 배경이 된다. 김혜선은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태희 킴 의 엄마이자 아역배우 김지연의 할머니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로써 김혜선은 12년 만 스크린 복귀작 '신의 선택'에 이어 '마이 걸스 초이스'까지 스크린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김혜선의 이번 미국 진출은 신성훈 감독의 도움으로 가능했다고. 신성훈 감독은 할리우드 배우 종맨 킴 과 손잡고 '마이 걸스 초이스' 각본 작업과 연출을 맡았으며, 신성훈 감독이 미국 제작사 측에 김혜선과 아역배우 김지연을 추천해 캐스팅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또한 해당 영화에는 할리우드 배우 마리 로린도 캐스팅 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드라마 PD까지 합류해 본격적인 프리 프로덕션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김혜선은 촬영 일정에 맞춰 아역 김지연, 신성훈 감독과 미국으로 출국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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