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화물연대 파업, 노·정 대화 쉽지 않으면 국회가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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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노·정 간에 대화가 쉽지 않다면 국회가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화물연대 측에도 "강대강 대치를 고집하면 사태는 종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며 "안전한 노동권을 보장하는 길은 결국 제도 마련이고 이는 힘이 아닌 지혜의 영역, 오직 대화로 풀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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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노·정 간에 대화가 쉽지 않다면 국회가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주의에서 민생이 희생돼도 괜찮은 가치란 존재하지 않는다. 민생이 고통받고 있다면 무엇보다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우리 당은 원내지도부가 직접 나서서 중재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국민의힘은 즉각 응답해야 한다"며 여당의 응답을 촉구했습니다.
또 "화물연대 파업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안 그래도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적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 몫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국민 삶을 책임져야 할 정부·여당의 의지는 찾아볼 수 없다"며 "화물연대 파업을 정치파업으로 매도하고 강경 대응만 고수하면 해결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노동으로 화물노동자들은 물론 국민 안전까지 위협받는 상황에서 현장 복귀를 강제해 끝낼 일은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화물연대 측에도 "강대강 대치를 고집하면 사태는 종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며 "안전한 노동권을 보장하는 길은 결국 제도 마련이고 이는 힘이 아닌 지혜의 영역, 오직 대화로 풀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3846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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