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읽다' 제20회 경북과학축전, 포항서 개최

기사내용 요약
포항시 만인당서 9일부터 11일까지 열려
‘경북을 보다 과학을 읽다 미래를 쓰다’ 주제
양자컴퓨터, 뇌 과학, 기후위기 등 특별 강연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만인당에서 ‘제20회 경북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제20회 경북과학축전 홍보 포스터.(사진=포항시 제공) 2022.12.0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만인당에서 ‘제20회 경북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경북을 보다 과학을 읽다 미래를 쓰다’를 주제로 23개의 산학연이 참가해 전시·홍보관과 과학 체험, 과학강연·공연, 기획행사 등 60여 개의 체험 부스와 1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40분 만인당 내 메인 무대에서 열린다. 경북과학기술대상 시상식과 20주년 기념 시민대화합 퍼포먼스, 쇼미더머니·고등래퍼3 출연자인 힙합가수 키드밀리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시는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주력산업을 소개하는 홍보관 ▲AI, VR·AR, 메타버스, 로봇, 3D프린팅 과학 체험 ▲ZEN CREATIVE의 코스프레 패션쇼 및 체험관 ▲숏폼 콘테스트 ▲브롤스타즈로 인기를 얻은 게임 유튜버 지근의 크리에이터관 ▲강진우, 김택환 선수의 프로게이머 게임쇼(카트라이더) 등을 운영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최재형 이사의 양자컴퓨팅 강연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뇌과학자 김대수 카이스트 교수의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이라는 주제 강연, ‘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 저자인 기후과학자 김백민 교수의 ‘기후위기, 어디까지 왔는가? 방법은 있는가?’ 등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행사장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다. 기타 사항은 제20회 경북과학축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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