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신한울1호기 상업운전 돌입

이영균 2022. 12. 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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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7일부터 신한울1호기(APR1400)의 상업운전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상업운전은 시운전시험을 통해 최종 안전성을 확인하고, 정부로부터 승인 받아 본격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기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27번째 원자력발전소인 신한울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한 것은 2010년 4월 건설 착수 이후 12년만이다.

한울본부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2021년 7월 신한울1호기에 대한 운영허가를 취득해 발전소 연료장전 후 시험운전을 거쳐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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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7일부터 신한울1호기(APR1400)의 상업운전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상업운전은 시운전시험을 통해 최종 안전성을 확인하고, 정부로부터 승인 받아 본격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기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

(왼쪽부터) 신한울 1,2호기. 한수원 제공
국내 27번째 원자력발전소인 신한울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한 것은 2010년 4월 건설 착수 이후 12년만이다.

한울본부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2021년 7월 신한울1호기에 대한 운영허가를 취득해 발전소 연료장전 후 시험운전을 거쳐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신한울1호기는 OPR1000을 개량한 APR 1400(Advanced Power Reactor 1400)을 적용한 가압 경수로(PWR·Pressurized Water Reactor)다.

APR1400은 발전용량을 기존 1000㎿에서 1400㎿로 키우고 설계수명도 40년에서 60년으로 늘려 차세대 원전으로 불린다.

이번 신한울1호기 가동으로 겨울철 전력수급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7일 기념행사에 앞서 상업운전을 시작하며 한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상업운전을 위한 사업개시 신고서를 제출했다. 

신한울1호기는 발전용량 1400㎿급 대형 원전으로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원전과 같은 한국형 원전(APR1400)이다. 신한울1호기는 원자로 냉각재 펌프(RCP) 및 원전 계측제어시스템(MMIS) 등 핵심 설비 국산화를 통해 기술 자립을 한 국내 최초의 원전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한울1호기를 운영해 겨울철 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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