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2차관, 충남 대산산업단지 방문…화물연대 피해 점검

홍찬선 기자 2022. 12. 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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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6일 오후 충남 서산시 대산산업단지를 방문해 입주기업의 물류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국토부가 밝혔다.

그런데 최근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13일째를 맞으면서 산업단지에 입주한 석유화학 기업들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어 차관은 제때 출하되지 못한 제품들이 산업단지 내 도로에 야적돼 있는 현장을 둘러본 뒤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입주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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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산산업단지,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13일째 피해 커
"일부 공장 생산량 줄이거나 가동 중단"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6일 오후 충남 서산시 대산산업단지를 방문해 입주기업의 물류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2022.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6일 오후 충남 서산시 대산산업단지를 방문해 입주기업의 물류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국토부가 밝혔다.

대산산업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한 곳으로 주요 석유화학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충남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13일째를 맞으면서 산업단지에 입주한 석유화학 기업들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어 차관은 제때 출하되지 못한 제품들이 산업단지 내 도로에 야적돼 있는 현장을 둘러본 뒤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입주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제품 출하 중단이 계속되면서 일부 공장의 생산량을 줄이거나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회사 제품을 받아 재가공하는 협력 업체까지도 막심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어 차관은 "정부는 군 컨테이너 등을 추가 투입해 긴급 운송수요에 대응하고 피해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필요시 업무개시명령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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