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이준혁-이적 기부, 추운 연말 마음 따뜻하게 만드는 훈훈한 소식 [M+이슈]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드는 스타들의 기부 소식이 연일 들리고 있다.
오마이걸 아린이 지난 5일 부산 연탄은행에 2100만 원 상당의 연탄 2만 5천 장을 기부했다. 아린이 기부한 연탄은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아린은 지난 2021년 겨울에도 대구 연탄은행을 통해 1,600만 원 상당의 연탄 2만 장을 기부하며 온기를 전했던 것에 이어 올겨울도 기부 소식을 전하며 연말연시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아린은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0년 12월 남몰래 고향인 부산의 노인 복지관에 6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 약 1000만 원가량의 물품 기탁,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 지원에 3,000만 원 기부까지 꾸준한 기부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배우 이준혁 역시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한 ‘안녕 popcorn’을 그림책에서 얻어진 수익을 기부한다.
이준혁 키우던 반려견을 떠나보낸 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게임으로, 스토리는 반려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많은 공감을 일으켰다.
특히 이준혁이 ‘안녕 팝콘’의 출간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인세 전액을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기로 함으로써, 훈훈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수 이적은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적은 2021년 5월,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홍보대사 위촉 후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교재 제작과 청각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지하철 광고에 참여했다. 같은 해 클라리넷앙상블 정기연주회에 초대 가수로 참석, 청각장애인 단원들과 함께 ‘달팽이’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앞서 소녀시대 권유리, 강민경, 가수 겸 배우 박진영, 방송인 유병재 등도 기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권유리는 생일을 맞아 아름다운재단 자립준비청년 지원 캠페인 ‘열여덟 어른’에 참여, 유튜브 콘텐츠 촬영 및 팟캐스트 녹음을 진행한 것은 물론, 자립 키트 선물 및 대학 진학 학생들의 교육비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특히 권유리는 수건, 담요, 식기세트, 양초 등 자립생활에 유용한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자립 키트’ 꾸러미 물품에 의견을 냈으며, 카드에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까지 담아 직접 포장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강민경 또한 자신의 유튜브 수익 1억 5천만원을 연세 세브란스 병원 소아병동에 기부한다는 소식을 전해 보는 이들까지 가슴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추운 겨울,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며 대중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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