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중장기 비전 수립 나서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2. 12. 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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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청회 열어 의견 수렴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6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중장기 비전 수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자료=진흥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중장기 비전 수립에 나섰다.

진흥원은 6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춘천바이오산업 중장기 비전 수립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흥원은 관내 바이오기업, 연구기관 및 대학, 산업단지 등의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특화형 바이오산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 최원형씨는 “젊은 인재 유출을 막는게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바이오산업과 연계한 고용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진흥원은 “강원도, 춘천시에선 바이오 및 헬스케어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로 했다”며 “새로운 중장기 비전을 통해 국가 바이오 기술을 선도하고 지역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지역 바이오기업은 570여 곳으로 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했다. 또 강원농업기술원과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바이오 관련 연구기관 3곳이 춘천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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