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만들거나 보면 돈번다" 직톡, 와콘서 전략적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2022. 12. 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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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숏폼 비디오 플랫폼 직톡이 모바일 서비스 전문기업 와콘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직톡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플랫폼의 성장에 기여한 영상 시청자와 크리에이터, 운영자, 투자자, 개발자 모두가 이익을 공평하게 나눌 수 있는 토큰 이코노미를 적용하고 웹3.0의 대표적인 숏폼 비디오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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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범석 직톡 대표(왼쪽)와 변영오 와콘 대표가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직톡 제공

블록체인 숏폼 비디오 플랫폼 직톡이 모바일 서비스 전문기업 와콘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직톡은 일상과 재능을 60초 내 짧은 비디오를 만드는 크리에이터와 콘텐츠를 시청하는 이용자 모두에게 직(ZIK) 토큰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1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와콘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모바일 통합 플랫폼(지갑, 라이브커머스, 통신 등)을 개발했다. 동남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직톡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플랫폼의 성장에 기여한 영상 시청자와 크리에이터, 운영자, 투자자, 개발자 모두가 이익을 공평하게 나눌 수 있는 토큰 이코노미를 적용하고 웹3.0의 대표적인 숏폼 비디오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심범석 직톡 대표는 "국내외 투자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이뤄진 이번 투자는 직톡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직톡이 웹3.0 서비스로 한 단계 스케일업 하는 마중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영오 와콘 대표는 "직톡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숏폼 영상 시장에서 'S2E(Social to earn)'라는 토큰 이코노미를 적용했다.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실시간 보상이 이뤄지는 생태계가 활성화되면 동남아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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