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UAE 원전 현장서 "중동은 기회의 땅...도전적으로 나서자"

이나리 기자 2022. 12. 6.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로 해외 출장을 떠난 가운데 6일 바라카(Barakah)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삼성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해외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겪는 바람과 각오 등을 경청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UAE 원자력 발전소 건설현장 방문...임직원 격려, 중동 사업 중장기 전략 점검

(지디넷코리아=이나리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로 해외 출장을 떠난 가운데 6일 바라카(Barakah)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삼성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수도 아부다비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이번 일정은 이 회장이 지난 10월 27일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첫 해외 출장이다.

이재용 회장이 6일 삼성물산 참여하는 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바라카 원전은 삼성물산을 포함한 '팀 코리아' 컨소시엄이 공사를 진행하는 한국 최초의 해외 원전 프로젝트다. 지난 2012년 건설을 시작해 10년 넘게 진행 중인 초장기 프로젝트다.

바라카 원전을 찾은 이재용 회장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원전 3·4호기 건설 현장을 돌아본 후, 현지에서 근무하는 MZ세대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회장은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해외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겪는 바람과 각오 등을 경청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재용 회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대변혁'을 추진 중인 중동은 기회의 땅"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자"고 당부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9월 추석에는 멕시코에 위치한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이재용 회장은 6일 UAE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을 돌아본 후, 현지에서 근무하는 MZ세대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6일 삼성물산 참여하는 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서 모형도를 보며 설명을 듣고있다.(사진=삼성전자)

이나리 기자(narilee@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