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일본 여행 수요 잡아라'…부산-후쿠오카 노선 매일 4회로 증편

신성우 기자 2022. 12. 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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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부산-후쿠오카 노선 증편에 나섭니다.

에어부산은 현재 매일 3회 왕복 운항하고 있는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오는 8일부터 매일 4회로 증편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이 중단됐다가 지난 5월 말에 운항 재개된 노선으로, 에어부산은 이후 10월 중순 매일 2회로, 10월 말 매일 3회로 지속적인 증편을 단행해왔습니다.

에어부산이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하루 4회까지 운항한 것은 일본 불매운동 사태가 발생했던 2019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이번 증편으로 에어부산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매일 4회 운항합니다.

이번 증편에 대해 에어부산은 지난 10월 11일 일본의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2728명에 불과하던 9월 에어부산 부산-후쿠오카 승객 수가 지난 11월에는 2만2359명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며, 급증하는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오는 8일 부산-나리타 노선도 운항을 재개할 계획으로 실적 개선을 재빠르게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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